바닷물 색이 다른 이유?

주된 이유는 빛의 파장과 바닷물 속의 물질 때문이에요.
1. 빛의 파장: 바닷물은 빛의 파장에 따라 색이 달라져요. 파란색 빛은 파장이 짧아서 물 속 깊이까지 도달할 수 있지만, 빨간색 빛은 파장이 길어서 물에 쉽게 흡수돼요. 그래서 대부분의 바다는 파란색으로 보이는 거예요.
2. 수심: 수심이 얕은 곳에서는 바닥의 모래나 해조류가 빛을 반사해서 색이 달라질 수 있어요. 예를 들어, 얕은 바다는 에메랄드빛을 띠기도 해요.
3. 플랑크톤과 침전물: 바닷물 속에 있는 플랑크톤이나 침전물도 색에 영향을 줘요. 예를 들어, 플랑크톤이 많으면 바다가 초록색이나 갈색으로 보일 수 있고, 황해처럼 진흙이 많은 바다는 누런빛을 띠기도 해요.
4. 특수한 생물: 흑해처럼 특정 박테리아가 많은 바다는 검은색으로 보일 수 있어요. 이 박테리아가 죽으면서 검은색 기체를 만들어내기 때문이에요.
이처럼 바닷물의 색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지역마다 다르게 보일 수 있어요.
독특한 색을 가진 바다
여러 바다가 독특한 색으로 유명해요. 몇 가지 예를 들어볼게요:

1. 홍해 (Red Sea): 이름처럼 붉은색을 띠는 경우가 많아요. 이는 바다에 사는 특정 조류와 미생물 때문이에요.

2. 흑해 (Black Sea): 이 바다는 깊고 어두운 색을 띠는데, 이는 바다 속에 있는 특정 박테리아와 미생물 때문이에요.

3. 황해 (Yellow Sea): 황해는 주로 황토색을 띠는데, 이는 강에서 흘러나오는 진흙과 침전물 때문이에요.

4. 백해 (White Sea): 백해는 겨울철에 얼음으로 덮여 하얗게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.
이 외에도 바하마 근처의 바다는 얕은 수심과 백사장 덕분에 에메랄드빛을 띠고, 몰디브의 바다는 맑고 푸른색으로 유명해요.